광명시, 도서관 시설 시민 개방 두 배 확대- 강당, 동아리실, 전시공간 등 도서관 내 여유 공간 36개소 시민에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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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광명시는 지난해 18곳이었던 관내 6개 도서관 내 개방 공간을 36곳으로 두 배 확대해 시민에게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공간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도서관 내 여유 공간을 제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도서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개방을 확대했다는 게 광명시의 설명이다.
개방하는 공간은 시민들이 창작활동, 학습활동, 회의, 주민소통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강당은 대규모 인원, 문화교실과 동아리실은 소규모 인원 사용에 적합하다. 전시코너와 갤러리에서 직접 전시를 열 수도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 누구나 활짝 열린 도서관에서 마음껏 학습하고 소통하면서 성장하길 바란다”며, “언제 어디서나 배움의 기회가 충만한 평생학습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서관별로는 ▲하안도서관 7개소(시민열린전시코너, 동아리실 2개소, 게임창작소 미팅룸, 강당, 문화교실 2개소) ▲광명도서관 7개소(아트갤러리, 동아리실 2개소, 메이커스페이스 미팅룸, 강당, 문화교실 2개소) ▲철산도서관 6개소(강당, 문화교실 2개소, 동아리실 2개소, 예술창작소) ▲소하도서관 6개소(강당, 배움터 3개소, 어울림실 2개소) ▲연서도서관 6개소(연서갤러리, 동아리실 2개소, 강당, 문화교실 2개소) 충현도서관 4개소(동아리실, 커뮤니티 공간, 문화교실 2개소)이다.
공간 사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각 도서관에 문의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정기 휴관일인 월요일(철산도서관, 소하도서관)과 금요일(하안도서관, 광명도서관, 연서도서관, 충현도서관), 도서관 자체 프로그램이나 행사가 열리는 때에는 개방하지 않는다.
이용 방법과 사전 예약은 각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