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자연 속에서 즐기는 힐링·명상 ‘강천섬 힐링센터’시범운영 프로그램 진행

- 오는 28~29일 ‘여주 안단테’ 운영… 보고 듣고 호흡하는 시간
- 임산부, 노인 등 대상 운영… 여주시민 위한 프로그램 기획·운영 예정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3/04/26 [11:32]

여주시, 자연 속에서 즐기는 힐링·명상 ‘강천섬 힐링센터’시범운영 프로그램 진행

- 오는 28~29일 ‘여주 안단테’ 운영… 보고 듣고 호흡하는 시간
- 임산부, 노인 등 대상 운영… 여주시민 위한 프로그램 기획·운영 예정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3/04/26 [11:32]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강천섬힐링센터가 정비를 마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찾아온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순열)은 오는 28~29일 이틀간 강천섬 힐링센터에서 시범운영 프로그램 ‘여주 안단테’를 진행한다.

 

강천섬 명소화 사업의 일환인 강천섬 힐링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890㎡의 규모로, 센터 내 친환경 놀이터, 강의실, 교육실, 정원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재단은 올해 초 여주시로부터 강천섬 힐링센터를 위탁받아,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시설 안전 점검 및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기획해왔다.

 

첫 시범운영 프로그램인 ‘여주 안단테’는 보고, 듣고, 호흡하는 다양한 명상·힐링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시민들은 스트레스와 수많은 생각으로 무거워진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한 발 물러서서 자신을 바라보는 시간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먼저 소리를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싱잉볼 명상’은 노래하는 그릇이라는 뜻을 가진 티베트 전통악기를 활용한 프로그램이다. 표면을 문지르거나 두드릴 때 잔잔하게 퍼지는 낮은 음파에 집중하다 보면 몸과 마음에 휴식을 안겨준다.

 

후각을 통한 호흡으로 마음을 치유하는 ‘향기테라피’도 운영된다. 보이지 않지만, 익숙하고 새로운 향기는 공간의 느낌을 바꿔 안정감과 편안함을 선물한다. 또 다양한 문화예술 작품을 통해 쉬어가는 ‘그림명상’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범 운영인 만큼 관내 임산부, 노인, 경찰관, 소방관, 지역주민등 특정계층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재단은 향후 이용자들의 만족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여주시민을 위한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이순열 이사장은 “남한강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품은강천섬을 배경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많은 시민이이용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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