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양평군은 4월 27일부터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찾아가는 이동도서관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군은 앞서 지난 3월부터 외곽 지역에 거주하는 군민, 유치원, 어린이집, 군부대 등 이동성이 취약한 곳을 대상으로 이동도서관 수요 조사를 진행했다.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이동도서관 운영이 편성된 방문지는 관내 어린이집 17개소, 유치원 5개소, 초등학교 1개소 등 23곳으로 평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주 4일) 개소당 2주에 한번 방문할 예정이다.
현재 이동도서관은 2,000여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도서대출은 2주의 기간동안 개인은 최대 7권, 기관·단체는 최대 50권까지 가능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찾아가는 도서대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책과 함께 하는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지역의 독서 생활화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이동도서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도서관의 방문 대상이 추가될 경우에는 2개월 후 순회 대상 지역을 재편성해 운영할 예정이며, 신청 및 기타문의는 양평군립도서관 2층 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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