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기적의 호수 시화호에서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시흥시가 거북섬 해양레저 클러스터를 필두로 새로운 해양레저 관광 중심지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4월 말부터는 거북섬 해양레저 클러스터의 각종 시설들이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거북섬의 랜드마크인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에서는 4월 29일 서프존이, 5월 다이빙존과 6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미오코스타존이 재개장한다.
5월부터 입점을 시작하는 관상어 산업 클러스터 ‘아쿠아펫랜드’에서는 한국 관상어 산업 박람회가 열린다. 키즈카페 및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브레드 이발소 타운’도 오픈을 앞두고 있다.
5월 말에는 35M 다이빙풀과 인피니티풀을 품은 복합 쇼핑몰이 운영을 시작한다.
시는 거북섬 활성화를 위해 ‘거북섬 활력 증진 TF’를 구성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거북섬 버스킹 ‘Waves Of Music’에서는 음악공연과 마술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오는 6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웨이브파크 앞 광장에서 진행된다.
더불어 거북섬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올 한 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어 있던 해양레저산업에 대한 수요가 엔데믹을 맞아 예년보다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거북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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