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일원 노숙인에게 일자리 제공한다

수원시·한국철도공사·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협약 체결하고 협력 약속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3/05/01 [21:57]

수원역 일원 노숙인에게 일자리 제공한다

수원시·한국철도공사·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협약 체결하고 협력 약속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3/05/01 [21:57]

▲ 수원시청 전경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수원시가 한국철도공사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수원역 일원의 노숙인들에게 환경 미화’ 일자리를 제공한다.

 

세 기관은 28일 수원역 역장실에서 노숙인 일자리 협력사업 협약을 체결하고협력을 약속했다.

 

노숙인 일자리 협력사업은 근로 의욕이 있는 수원역 주변 노숙인을 채용해 수원역 광장과 수원역환승센터 주변의 환경미화 업무를 맡기는 것이다하루 3시간·월 20일 근무이고급여는 월 89만 원 수준이다.

 

한국철도공사는 노숙인의 일자리와 급여를 지원하고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는 참여자를 선발한다수원시는 업무 범위를 조정·협의하는 등 행정적으로 지원한다지난해에는 노숙인 8명이 사업에 참여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승래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수원역 관계자강관석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노숙인 일자리 협력사업이 노숙인의 근로의욕자립의지를 고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노숙인의 자립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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