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국제교류센터,‘2023 세계시민 스터디투어’참가자 모집

몽골 사회·문화·역사 체험, 수원시민의 숲 조림 자원봉사 등 활동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3/05/03 [11:30]

수원시국제교류센터,‘2023 세계시민 스터디투어’참가자 모집

몽골 사회·문화·역사 체험, 수원시민의 숲 조림 자원봉사 등 활동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3/05/03 [11:30]

▲ 수원시청 전경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몽골 ‘수원시민의 숲’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몽골의 사회·문화·역사를 체험하는 ‘2023 세계시민 스터디투어’ 참가자를 5월 22일까지 모집한다.

 

2023 세계시민 스터디투어는 몽골 울란바토로 일원을 탐방하며 사회‧문화‧역사를 이해하고,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해 수원시가 조성한 ‘수원시민의 숲’에서 조림(造林) 자원봉사 활동 등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지에서 교육봉사활동을 하며 주민들과 교류도 한다.

 

7월 5일부터 9일까지 4박 5일간 진행되며, 수원시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거나 수원시에 거주하는 직장인, 부모 동반 초등학교 5학년 이상 학생 등이 참여할 수 있다. 20명을 모집하고, 예상경비는 약 140만 원이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2023 세계시민 스터디투어’ 참가자에게는 푸른아시아 국제 NGO 몽골지부 영문 자원봉사 확인서와 1365 자원봉사 확인서를 발급해 준다.

 

수원시는 몽골 내 사막 확산을 막고, 황사를 줄이기 위해 2011년 몽골 정부·(사)푸른아시아와 협약을 체결하고 튜브아이막(道) 에르덴 솜(郡) 지역에 숲을 조성하기 시작했다. ‘수원시민의 숲’이라는 이름도 붙였다.

 

2010년 현지 타당성 조사로 시작된 수원시민의 숲 조성사업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10ha 넓이(10만㎡) 땅에 나무 1만 그루를 심어, 10년 동안 100ha 땅에 나무 10만 그루를 심는 사업이었다. 목표였던 ‘10만 그루 식재’는 2016년 조기 달성했고, 2018년까지 소나무·포플러·버드나무·비술나무·우흐린누드·차차르간 등 6종 10만 4770그루를 심었다.

 

수원시민의 숲 조성 사업은 사막화 방지와 미세먼지 저감의 해법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체계적인 식목 조림(造林)으로 토양을 복원하는 효과를 거뒀고, 식생 피복으로 사막화를 방지했다. 몽골에서 ‘수원시민의 숲’은 나무심기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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