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최근 계속된 저온현상이 나타나면서 큰 일교차 때문에 못자리 피해 발생이 우려되어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못자리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이천지역 최저기온이 10℃ 이하로 떨어지고 바람이 거세 냉해와 뜸묘 등이 발생 할 수 있어 농가들의 벼 못자리 관리에 어려움이 우려된다.
묘판 위에 부직포 등 피복재를 덮어 주면 저온장해 예방과 급격한 온도 변화 방지에 효과적이고, 낮에는 못자리에 물을 깊이 대어 부직포를 열어주고, 저녁에는 덮어야 하며 육묘장의 비닐 하우스 녹화시설에서는 온도관리를 철저히 하고 환기를 자주 시켜야 건강한 모를 기를 수 있다.
밤낮의 일교차가 20℃정로 심하면 병해 발생이 높아지므로 모의 생육이 저하되거나 피해가 있다면 즉시 하이멕사졸 액제 등 적용 약제를 육묘상에 관주 처리하고 아인산염(0.1%), 유안비료(1판당 5~10g)를 약간 살포할 필요가 있다
입고병(모잘록병)은 봄철 녹화 개시 후 5~10℃로 저온 또는 출아온도가 지나치게 높거나 주야간 온도 차이가 큰 경우 발생하므로 등록된 약제로 방제해야하며, 35℃를 넘지 않도록 관리하며 녹화기에는 25℃ 내외로 유지해야한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온 변화가 심해 관행으로 해오던 방식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우리 지역의 이앙 적기는 “조생종은 5월5일 이후, 중생종은 5월 25일 이후 이므로 이시기 잘 고려해서 못자리를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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