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처음이세요? ‘전입시민 안내서’를 펼쳐보세요!수원시, 전입자 맞춤형 ‘수원 생활정보’ 수록한 전입시민 안내서 제작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수원 인계동에는 주민참여형 복합문화공간인 ‘인도래작은도서관’과 주민들이 먹거리를 자발적으로 공유하는 ‘공유냉장고’가 있다. 복합민원을 해결하야 하는 시민은 수원시청 ‘새빛민원실’을 찾아 공무원과 상담할 수 있고, 수원시와 카카오톡 친구를 맺으면 주요 관광지·문화시설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수원시가 수원으로 이사 온 시민을 위해 제작한 ‘전입시민 안내서’에 담긴 내용이다. 각 동주민센터에서 전입 시민들에게 안내서를 배부한다.
전입시민 안내서에는 수원시에서 받을 수 있는 복지혜택, 쓰레기 배출 방법, 이사 후 할 일(주택임대차신고·전입신고·전학·주소변경·가스연결 방법 등), 종합민원 안내 정보(부서 전화번호), 교통 정보로 연결되는 큐알(QR) 코드, 동네 지도 등 수원에 생활할 때 꼭 필요한 정보가 담겨있다. 44개 동의 특색사업도 안내한다.
수원시 도시디자인단이 수원의 대표 이미지인 수원화성과 정조대왕 캐릭터를 활용해 전입시민 안내서와 ‘환영카드’를 디자인했다.
환영카드는 수원에 전입하는 시민뿐 아니라 출생신고, 생애 첫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시민에게도 배부한다. 전입신고를 한 시민에게는 ‘수원특례시민이 되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출생신고를 하는 시민에게는 ‘소중한 아기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는 메시지가 적힌 카드를 전달한다.
전입시민 안내서는 4개 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수원시는 전입시민 안내서와 환영카드를 알리는 영상을 제작해 아파트 엘리베이터, 유튜브, 검색엔진 등을 활용해 홍보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에 처음 온 시민들이 환대받는 기분을 느끼길 바라며 전입 시민 안내서와 환영 카드를 제작했다”며 “한 가족이 수원에 전입해 새로운 시작을 하고, 아이가 태어나고 성장해 생애 첫 주민등록증을 받는 모든 순간을 수원시가 함께 축하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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