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2부 성료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용문역 일원서 진행
비내리는 궃은 날씨에도 10만 여명의 방문객 다녀가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3/05/10 [12:23]

제13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2부 성료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용문역 일원서 진행
비내리는 궃은 날씨에도 10만 여명의 방문객 다녀가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3/05/10 [12:23]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지난 5월 5일부터 7일까지 용문역 일원에서 개최된 제13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2부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4년 만에 열린 행사로 ‘용문면민이 하나되는 산나물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남·녀·노·소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 친화적인 건강한 축제로 진행됐다.

 

행사는 서창석 용문산나물축제 추진위원장의 개막 선포와 전진선 양평군수의 환영사 및 내빈 축사를 시작으로 산나물 비빔밥 만들기와 나눔행사를 진행하며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행사 첫날인 5월 5일은 어린이날로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을 위한 청소년 끼페스티벌, 마술공연 및 어린이 뮤지컬 ‘토끼와 자라의 비트버블’ 등의 공연을 진행하며 아이들과 청소년들의 눈을 사로잡으며 어린이날 즐거운 경험을 선사했다.

 

축제 2일차인 5월 6일에는 사랑의 산나물 짜장면 나눔행사가 진행되며 약 1,500인 분의 짜장면을 함께 나누며 사랑을 전달했으며, 산나물축제 13주년 특집방송인 ‘윤경화 쇼 가요중심’의 녹화가 진행돼 요요미, 김소유, 문초희 등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했다.

 

축제 3일차인 5월 7일에는 관광객과 단체장들이 함께하는 시끌벅적 노래방과 함께 제5회 산나물축제 전국 가요제 본선이 펼쳐졌고, 가요TV 청춘콘서트 녹화와 가요제 시상식 및 폐막식을 진행하며 3일간 축제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특히, 3일간 지속적으로 내린 비와 궃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행사장을 찾아 축제 기간동안 약 10만 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4년 만에 열린 축제에 관심과 열기를 증명했다.

 

서창석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산나물 축제를 찾아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내년 축제는 좀 더 열심히 준비해 더욱 많은 분들이 만족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권용진 용문면장은 “이번 축제가 코로나로 인해 힘들었던 용문면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활력을 되찾아주고 즐거움을 주는 축제가 되었길 바란다”며, “축제 추진위원회와 함께 내년 축제는 좀 더 풍성한 내용으로 알찬 축제가 될 수 있게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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