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공공외교단’, 미국 피닉스시 시민과 K팝 활용해 문화·언어 교류

수원시국제교류센터, ‘수원-피닉스 화상언어교류’ 운영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3/05/15 [10:44]

‘수원시 공공외교단’, 미국 피닉스시 시민과 K팝 활용해 문화·언어 교류

수원시국제교류센터, ‘수원-피닉스 화상언어교류’ 운영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3/05/15 [10:44]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수원시 공공외교단’과 미국 피닉스시 시민이 K팝(한국 대중음악)을 활용한 문화·언어교류를 한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7월 8일까지 5차례에 걸쳐 ‘수원-피닉스 화상언어교류’를 운영한다. 피닉스시는 수원시의 국제자매도시다.

 

‘수원·피닉스 화상언어교류’는 수원시국제교류센터가 수원시와 피닉스시의 민간교류를 위해 조직한 ‘수원·피닉스 교류협회’와 수원시 대학생으로 구성된 ‘수원시공공외교단(SCVA)’이 함께 운영하는 시민참여 교류사업이다.

 

수원시 공공외교단 SCVA 대학생들이 아리조나 한글학교 학생, 피닉스 시민 15명과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활용해 문화·언어교류를 한다. 5월 13일 첫 교류를 했다.

 

언어교류에 앞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각 도시의 도시, 문화, 음식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를 했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 소속 수원·피닉스 교류협회와 SCVA 대학생들이 3개의 소그룹으로 나누어 K팝 그룹 방탄소년단의 노래 가사를 활용한 한국어 수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 관계자는 “화상언어교류를 시범 운영했는데, 반응이 좋아 5회 추가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 수원시와 피닉스시가 더 활발하게 민간교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학생으로 구성된 ‘수원시 공공외교단’은 수원시국제교류센터가 수원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한국과 수원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수원시는 2021년 10월 피닉스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피닉스시는 수원시의 18번째 국제자매·우호도시이자 북미지역 첫 자매도시다. 2022년 9월 출범한 ‘수원-피닉스 교류협회’는 두 도시의 민간 교류를 선도하는 역할을 한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