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시민정원사 공공정원 조성 봉사활동 펼쳐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3/05/15 [11:35]

양평군, 시민정원사 공공정원 조성 봉사활동 펼쳐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3/05/15 [11:35]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양평군은 시민정원사 교육 프로그램 수료생들로 구성된 비영리단체 양평 가드너스에서 지난 4월부터 시작한 공공정원(호호정원)의 조성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활동에 참여한 양평가드너스는 양평군에서 운영하는 시민정원사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하고 지역의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가꾸기 생활화를 통해 아름다운 양평 만들기를 위해 모인 정원 공동체다.

 

그동안 회원들은 씨앗 나누기 행사와 회원들 간 정원가꾸기 품앗이 행사를 만들어 가지치기, 잡초제거, 화단정리 등 활동을 함께했으며,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관내 세월초등학교와 세미원에 게릴라 가드닝을 진행하는 등 양평군의 정원문화 확대를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에 조성된 정원은 양평유치원 옆 유휴부지를 선정해 잡초와 덤불이 가득했던 장소를 겹벗나무, 개회나무, 화살나무, 조팝, 수국, 버들마편초 등의 교목과 관목 그 외 20종이 넘는 야생 초본류를 식재해 아름다운 정원으로 탈바꿈 시켜놓았다.

 

또한 유치원을 오가는 지역주민들이 정원을 보며 ‘하하호호’ 웃으며 지나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호호정원’으로 이름을 정했다고 전했다.

 

양평가드너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생태 정원을 만들고 가꾸며, 이웃들을 위해 컨설팅을 해줄 수 있는 정도의 역량을 길러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정원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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