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혁신기술을 기업에 확산… ‘청년 기술사업화 전문가’ 양성청년 기술사업화 전담인력 발대식 개최…28개 대학 전담인력 705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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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해에 선발한 전담인력 753명은 대학과 기업에서 근무하면서 대학의 연구성과 확산과 기업의 기술혁신 활동을 수행한 바 있으며, 대학이 보유한 우수기술 340건을 기업으로 이전하는 데 직·간접적으로 기여하는 성과를 올렸다.
아울러 2021년 과정을 마친 전담인력 720명 중 578명(취업률 80.2%)이 대기업, 지역중견기업, 특허법인 등으로 취업하는 우수한 취업연계 성과를 거두었다.
주요 우수사례로, 지난해 동아대학교에서 ‘청년기술마케터’로 활동했던 이지용씨는 기술소개서(SMK) 작성 등 기술이전 활동에 참여했으며 잡·매칭데이를 통해 매칭된 특허법인에 취업해 현재 시장·특허 동향 조사 등의 기술컨설팅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4월에 ‘기업파견 전문인력’으로 선발된 고려대학교 최규현씨는 올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혁신상을 수상한 학내 실험실 창업기업에 파견되어 그래픽 기반 양자통신 시뮬레이터 개발 업무를 지원 중이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본 사업을 통해 청년 과학기술인들이 대학의 혁신기술을 기업으로 확산시키는 매개 역할을 함과 동시에 자신의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여러 우수사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과기정통부는 대학과 기업의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지원하고 이공계 청년들이 전문성을 갖춘 기업의 핵심인재가 될 수 있도록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지난해 성과를 공유하는 ‘청년기술사업화 전담인력 성과보고(1부)’와 선발된 전담인력의 시작을 알리는 ‘청년 기술사업화 전담인력 발대식(2부)’으로 나누어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