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여주시와 여주어촌계는 지난 5월 18일(목) 오후 2시 양섬선착장에서 내수면 어업인 소득증대 및 수산자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나라
토종어류 중 하나인 동자개 종자(4㎝ 이상) 88,000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해 한강보관리단 구자영 단장, 수자원공사 이포보 우진성 소장, 시의회 정병관 의장, 경기도의회 서광범 의원, 한국농어촌공사 여주이천지사 서영준 지사장, 여주시 어촌계 김영식 임시계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동자개는 맛이 좋아 민물고기 중 매운탕감으로 인기가 높아 내수면 어업인들의주요 소득 품종 중 하나지만, 최근 기후변화 및 외래어종 확산에 따라 개체수가줄어들고 있어 자원보호가 시급한 실정이다.
시는 동자개 자원증대를 위해 동자개 종자를 방류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664,000마리의 동자개를 방류하여 내수면 자원조성은 물론 어업인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충우 여주시장은 “이번에 방류한 동자개 종자는 2 ~ 3년후 상품으로 성장하여 어업인의 직접적인 소득 증대가 기대되므로 방류된 어린고기 보호에 어업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으며, 앞으로 관내 내수면 여건에 적합한 품종의 지속적인 방류를 통해 내수면 생태계보호와 자원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동자개 방류행사 외에도 여주 어촌계에서는 남강한 수산자원을관리하고 보호하기 위한 일환으로 양섬주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가졌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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