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의왕시는 독거노인 긴급 대응 환경 강화를 위한 독거노인 전수조사 및 응급 안전카드 사업인 ‘안심의왕! 노인돌봄안전망 고도화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아름채노인복지관에서는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안심의왕! 마을속속 발굴단’발대식이 개최됐다.
이날 발대식은 독거노인 전수조사 인력 64명과 수행기관(사랑채, 아름채노인복지관)이 참석한 가운데 ▲독거노인 전수조사의 목적과 방향 ▲마을속속 발굴단 위촉장 수여 ▲방문조사자 안전교육 ▲개인정보보호 교육 등을 진행했다.
‘마을속속 발굴단’은 고독사 예방과 독거노인의 긴급상황 대응 환경 강화 등을 위해 오는 6월 19일부터 8월 말까지 4천177명을 대상으로 ▲주거상태▲건강 상태 및 일상생활 ▲가족관계 단절 여부 및 응급상황 시 응급 연락 체계 등 전반적인 상황을 조사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돌봄서비스 또는 사회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어르신에게는 국민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지원 등 공적 급여 지원 외에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례관리 등 개별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 및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희망하는 독거노인 가구에는 위급상황 안전카드를 배부해 긴급상황 발생 시 최초 발견자가 발 빠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긴급대응 환경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초고령 사회를 대비한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 제공뿐만 아니라, 안전과 돌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발생 되지 않도록 민관이 적극 협력해 빈틈없는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 우리 이웃 중 실제 홀로 사는 어르신이나,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이 계시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또는 사랑채노인복지관 및 아름채노인복지관에 알려주세요.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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