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와 커뮤니티 활성화 시범사업 추진· 22일 경기도와 기존 공공임대주택 커뮤니티 활성화 시범사업 위수탁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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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2일‘기존 공공임대주택 커뮤니티 활성화시범사업’을위한 위·수탁 협약을 경기도와 체결한다.
커뮤니티 활성화 시범사업은 커뮤니티 운영 실태 분석 및 입주민 인식조사등을 거쳐단지 특성에맞는 커뮤니티 프로그램 운영과 지속 가능한 시스템조성,대상지별 세부 실행방안 등을 도출하고 적용하는 사업이다.
GH는 지난 4월부터 기존 공공임대주택 내 커뮤니티 시설 활성화를위한 연구용역을진행하고 있으며, 사업 현황 및 국내외 사례 분석, GH 공공임대주택커뮤니티 활성화 실태분석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GH와 경기도는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시범단지를 선정할 예정이며,이후 3년간(`23~`25년)총 9억원의 도비를 활용하여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활성화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입주민과 지역사회 주체가 능동적으로 주거 여건을조성하고,최초 정착단계(시범사업) 이후에는 자생적이고지속 가능한주거 운영 시스템으로 정착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최근 민간주택의커뮤니티 기능은 확대되는추세이나, 기존 공공임대주택 커뮤니티는 활성화가 부족한실정이다.이번시범사업을 통해 공공임대주택 내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지원하여공동체기능을 보강하고 더 나은 삶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H와 경기도는 커뮤니티 시설 기반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커뮤니티 시설이기회의 공간으로써 재도약의 사다리, 기회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커뮤니티 공간이 기회의 안전망 기능을 수행하게 되면, 사회적 가치가 확산되고,실거주자의 거주성도 향상되는 일거양득의 공간이 될 전망이다.
GH 김세용 사장은 “공공임대주택 내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해 입주민삶의 질 향상과 자생여건 조성을 이루어 입주민이 실질적인 공간복지를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