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양평군은 지난 23일, 재해위험 저수지로 지정됐던 중성저수지의 보수보강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용문면 삼성리에 위치한 중성 저수지는 1945년에 조성된 노후 저수지로 2020년 11월에 실시된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 판정을 받고 재해위험저수지로 지정됐다. 이후 실시설계에 착수해 행정안전부 협의를 거쳐 2022년 12월 26일 착공해 6개월여만인 2023년 6월 23일 공사가 완료됐다.
저수지 인근에 거주하는 한 마을 주민은 “이번 공사로 인해 불안하기만 했던 저수지가 안전하고 깨끗한 저수지로 거듭나게 되어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권오윤 양평군청 건설과장은 “공정관리 등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한 결과, 당초 준공 예정기한보다 2개월 앞당기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이번 보수보강공사를 통해 안전한 농업환경 구축과 함께 용문면 삼성리 일원 6.5ha에 안정적인 농업용수공급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해당 공사의 준공에 따라 ‘저수지·댐의 안전관리 및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성저수지를 재해위험 저수지에서 해지·고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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