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보건소, ‘연무동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구성지역 주민이 자율적으로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할 수 있는 기반 마련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수원시 장안구보건소가 ‘연무동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지역 주민이 자율적으로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장안구보건소는 27일 연무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2023년 연무동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를 열고, 연무동치매안심마을 운영 방향과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연무동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는 창룡문지구대, 연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무사회복지관, 연무동 주민자치위원회, 연무동 통장협의회, 반딧불이 연무시장상인회, 연무동 노인협의회, 연무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는 치매안심마을 관련 교육, 홍보,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치매환자 실종 예방을 위한 ‘치매안전망’ 구축을 지원하고, 치매환자와 그들의 가족,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한다.
또 치매안심마을 사업 추진에 대한 현황·결정 사항을 논의·자문하고, 지역사회 연계·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주민들로부터 수렴한 의견을 반영할지 여부도 논의한다.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는 “연무동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가 지역사회에 치매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치매환자와 그들의 가족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안심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치매안심마을’ 사업은 치매환자와 그들의 가족이 거주지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마을에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활동도 한다. 장안구보건소는 2019년 7월 연무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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