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 배수펌프장을 방문한 김경희 시장은 침수 예방을 위한 중요 시설물로서 집중호우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펌프장 정상 가동 여부 등 배수펌프장 시설물 및 운영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현장을 방문한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김경희 이천시장의 이번 현장 방문은 올해 여름철 재해대책 주요 추진사항을 확인하고 다가올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 대비·대응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토하면서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에도 나선 것이다.
김경희 시장은 “올해는 예측하기 어려운 국지성 집중호우 같은 현상이 발생하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관계자 분의 노고에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사전에 재난대응 시스템을 철저히 점검하여 이천시민의 인명피해 최소화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방문한 지역 호법면 주미리는 본류인 복하천의 계획홍수위보다 낮은 저지대 농경지로 집중호우 시 복하천 및 원두천 수위상승에 따라 침수 발생 가능성이 높아 과거 10년간 침수피해가 3차례 이상 발생했다.
이에 이천시는 재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을 체계적으로 정비·관리하여 자연재해를 사전 예방하고 재해를 경감시키기 위하여 지난 5월 1일 주미지구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했다.
주미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는 호법면 주미리 100-1번지 일원으로 과거 농경지 및 비닐하우스 침수 등 수해피해가 발생해 주민들에게 많은 피해를 주었고 이천시는 이에 대한 선제적 자연재해예방대책을 위해 지난 3월 정비사업을 신청해 ▲배수펌프장 증설 ▲유수지 증설 ▲저지대 배수로 정비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희 시장은 “주미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지속적으로 재해위험지역에 대한 사전대비 활동을 강화해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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