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지난 7월 8일, 9일 이틀간 OBS 라디오 <경인 마을 라디오>를 통해 군포시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이 전하는 마을미디어 동호회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경인 마을 라디오>는 경기지역 소식을 주민들이 직접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군포시미디어센터 마을미디어 동호회 ‘군포수제맥주동아리(이하, 군수맥동)’와 ‘방구석수다방’이 참여했다.
군포시미디어센터에서는 경기콘텐츠진흥원과의 협약을 통해 지역 내 마을미디어 활동가를 발굴하고 콘텐츠 제작 교육을 지원하며, 라디오 제작에 참여한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이 지역 소식을 취재하고 대본 작성, 녹음, 편집까지 직접 진행한다.
첫 방송 ‘군수맥동’편에서는 군포 사람들이 지닌 마을과 환경에 대한 애정, 새롭게 시작하는 마을미디어 동호회의 다양한 활동 모습을 전했으며, 다음 날 이어진 ‘방구석수다방’편에서는 군포의 설화를 모티브로 한 마을미디어 동호회 팟캐스트 제작 과정들을 전달했다. 제작진은 참여한 동호회 모두 자신들만의 개성과 다양한 관점들을 방송으로 잘 녹여내어 마을미디어 활동가로서의 역량을 맘껏 발휘했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군포시미디어센터 이문주 지역 PD는 “군포 소식을 전하는 데에 함께 할 수 있어 멋진 경험이고, 한두 번의 프로젝트가 아닌 지속 가능한 활동이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다음 방송은 8월 19일, 20일 오후 4시부터 OBS라디오 99.9MHz <경인 마을 라디오>를 통해 이틀간 연속 방송될 예정이다. 지난 방송은 온라인 오디오 방송 서비스 ‘팟빵’을 통해 다시 들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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