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주민자치회, 지역자원조사 및 의제발굴 결과 공유12개동 주민자치회, 자치계획 수립 위한 지역자원조사 용역결과 발표회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군포시는 지난 7월 4일 군포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지역자원조사 및 의제발굴 용역 준공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용역을 직접 수행한 기관으로부터 지역자원조사와 의제발굴 방법 및 추진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각 동 주민자치회 회장과 위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용역을 수행한 시민주권센터·민주주의기술학교·사회투자지원재단·좋은동네연구소협동조합이 발표자로 참여했으며 동의 특성, 동별 수행 방법론, 종합평가, 주민자치회 의제발굴 제언 순서로 발표가 이루어졌다.
이번 발표를 통해 노인을 포함한 1인 가구, 청년 가구,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 고령화 지수, 세대별 인구수 등 각 동의 현황과 특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었으며 ▲동 단위 사례를 축적하고 공유 플랫폼 구축 ▲부처별 사업의 중복을 넘어 주민자치회가 사업 통합 플랫폼으로 전환 등 가시적 성과보다는 주민자치회가 성장할 수 있도록 긴 호흡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하은호 시장은 “시민들이 어디가서든지 ‘나 군포살아요’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시민들의 협력과 참여가 군포 발전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자원조사에 참여한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노력을 치하하며 “시민들과 더 소통하겠다. 지역발전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동별 지역자원조사 내용은 주민참여예산 사업계획과 자치계획의 기초 자료로 제공되며 마을 주민을 위한 아카이빙과 안내서로 활용될 예정이다. 발굴된 의제는 정책공유회를 거쳐 9월에 개최 예정인 주민총회 안건으로 상정되어 마을 주민들의 투표로 최종 확정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자치분권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