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평택시가 원예시설의 현대화를 지원한다. 시는 원예작물의 품질개선 및 안정적인 수출기반 구축을 위한 2024년 시설원예분야 국비지원사업 예비사업자 신청을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사업 예정지가 평택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채소·화훼·특용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농업인·농업법인·생산자단체여야 한다.
농림축산식품부 국비 지원 사업 중 ▲시설원예 현대화 ▲에너지 절감 시설 ▲시설보급·컨설팅 ▲농업 에너지 이용 효율화(신재생에너지 시설) 등 총 4개 사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예비사업자 선정은 내년도 대상자 확정을 위한 사전 자료로 활용된다.
시설원예 현대화는 양액 재배시설 등 시설현대화를 위한 기자재를, 에너지 절감 시설은 다겹보온커튼 등을, 시설보급은 각종 센서·제어 장비 등을, 신재생에너지 시설은 목재 펠릿 난방기 등을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서류를 첨부하여 읍·면·동 산업담당으로 제출하면 되고 이후 담당자가 서류 검토 후 예비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제정세 변화에 따른 농자재 가격 상승 등 농업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시기에 농가경영 안정 및 저탄소 농업기술 현장 확산과 농업 에너지 절감을 위해 농업인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라며, “적극적인 국·도비 확보로 선진화된 평택농업 발전의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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