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평택시는 지난 2일 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가공창업관 창업자 양성 교육을 받은 교육생 19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진행했다.
해당 교육과정은 관내 농산물을 이용하여 식품 제조·가공업에 종사하고자 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지난 7월 4일부터 총 10회 40시간에 걸쳐 이루어졌다.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은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제품개발, 세무 관리, 식품표시기준 및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등에 대해 배우며 식품 제조‧가공업의 전문지식을 키웠다.
특히 이번 HACCP 팀장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향후 HACCP 인증 심사 및 관리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농산물가공 창업자 양성 교육을 수료한 농업인은 제품개발 컨설팅 및 시제품 생산을 위해 설비투자에 대한 부담 없이 농산물 가공제품 개발실을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식품 제조·가공업 등록 후 농산물가공창업관에서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을 생산하여 판매할 수 있다.
생산 가능 품목으로는 현재 절임식품, 잼, 소스류, 참기름, 들기름, 곡류가공품이 있으며 향후 HACCP 인증 이후에는 음료류, 빙과류, 과자류도 생산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의 가공 창업 활성화와 가공 기술 향상을 위해 맞춤형 1:1 상담과 다양한 교육으로 농업인의 농외소득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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