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육군 55보병사단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경기 동․남부 작전지역 일대에서 2023년 UFS(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 간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국가방위요소와 연계, 전투준비태세 및 통합방위 작전 태세 확립을 목표로 ▲통합방위 全 작전요소 참가 하 FTX 시행 및 임무수행절차 숙달 ▲지자체 통합방위지원본부 연계 상황조치 능력 숙달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훈련 4일 차에 경기도 양평군청에 설치된 통합방위지원본부에서 교전으로 인한 부상자 대량 발생 상황을 가정한 전시 채혈 훈련을 시행해 통합방위작전 수행 능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훈련에는 55사단 양평대대 등 가용 병력뿐만 아니라 양평경찰서, 양평소방서, 양평군청, 서울 남부 혈액원 등 유관기관 인원이 총 투입됐으며 각종 비상 상황 발생 시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작전체계를 실질적으로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사단은 사전 지형정찰, 예행연습, 기상을 고려한 위험성 평가 시행 등 훈련 전․중․후 안전대책 강구 하에 훈련을 실시했고, 응급환자 대비 병원 파악과 연락 대책 강구 등 안전에도 세밀한 주의를 기울였다.
사단은 이번 UFS 연습 간 실제 훈련을 통해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태세를 확고히 하기 위해 지자체 통합방위지원본부에 기능별 관찰단을 운영하고 지역 유관 기관과 전․평시 연계된 작전계획 절차를 숙달하는 등 지역방위사단으로서 완벽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해 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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