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안산시 상록수·단원보건소는 지난 30일 지역사회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안산시 응급의료협의회 운영회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협의회는 보건소, 소방서, 응급의료기관, 유관단체 등 응급의료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돼, 재난대응 응급 의료체계 및 응급상황 대처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력·자문 등의 역할을 한다.
이날 단원보건소 단원문화실에서 열린 회의는 기존 위원 12명 외에 응급상황 발생 시 유기적 업무협조를 위해 상록·단원경찰서, 칠석의료재단 사랑의병원 전문의 등3명을 신규 위촉해 총 15명이 참석했다.
구체적인 회의내용은 ▲심폐소생술교육 및 홍보 ▲재난의료대응체계 모의훈련 방법 및 내용 ▲지역사회 응급의료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추진 ▲내년도 응급의료협의회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진숙 단원보건소장은 “최근 다수의 이상동기 범죄, 응급실 뺑뺑이 사건 등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체계적인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대비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응급·재난 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상록수·단원보건소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역 응급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MOU 체결을 통해 ▲응급의료 네트워크 구축 ▲민·관 합동 재난의료 대응 모의훈련 ▲응급의료기관 및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보다 공고히 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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