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신천하안신림선 등 철도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3/08/31 [12:52]

광명시, 신천하안신림선 등 철도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3/08/31 [12:52]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광명시가 추진 중인 주요 철도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를 돕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시는 오는 9월 6일 하안3동, 12일 하안2동에서 ‘사통팔달 철도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 시행에 10년 이상 오랜 기간이 소요되고 기관 간 협의에 따라 다양한 변수를 가진 철도사업의 특성 때문에 주민들이 추진 현황을 상세히 알기 어려워하는 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철도 관련 법령을 비롯해 분류, 추진 절차 등 철도사업의 전반적인 사항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광명시가 추진하고 있는 신천~하안~신림선, 광명시흥선,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등 주요 철도사업의 추진 현황을 설명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각 동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등의 회의 일정을 순회하며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도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주민설명회에서 주민 의견을 수렴해 주민 의견이 철도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 협의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누구나 이용하기 쉽고 빠르고 편리한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철도사업에 대한 주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시민이 원하는 철도 구축을 위해 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광명시흥선과 광명시 동서를 연결하는 신천~하안~신림선 등 신규 철도 노선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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