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공예사업협동조합이 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국승천 명장과 이성재 명장 등 2022년도 공예명장으로 선정된 2인의 작품이 전시된다.
국승천 명장은 목칠분야(나전칠기)에서 2009 건국90주년 기념 중요무형문화재 인증 표창, 2010 전주 전통공예전국대전 대상수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2022 제21회 원주시 한국옻칠공예대전 대상 수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또, 이성재 명장은 목칠분야(맥간공예)에서 1995 우수공예 기능인 지정(경기도), 2016 행정자치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한바 있다. 맥간공예는 보리의 줄기를 주재료로 해서 모자이크 기법과 목칠공예 기법을 함께 사용하는 독특한 우리나라만의 공예 장르로 알려져 있다.
한편, 화성시는 9월~10월 중 ‘2023년도 화성시 공예명장’을 선발한다.
자격은 해당 공예분야에서 15년 이상 종사자, 공고일 현재 5년 이상 화성시에 주민등록 된 자로 관내 사업장 5년 이상 종사자, 대한민국 명장, 타 지자체 명장에 선정된 경력이 없는 자면 가능하다. 총 2명을 선정하며, 명장에 선정되면 명장증서 및 사업장 현판을 부착하고 기술장려금 5백만원도 지급한다.
신현배 화성시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전시는 화성시 공예 문화산업의 발전과 전문분야의 계승을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한 후 처음으로 선정된 화성시 공예명장 2인의 정교하고 아름다운 작품을 선보이는 뜻깊은 전시”라고 설명하고, “향후 진행될 2023년도 화성시 공예명장 공모에도 탁월한 기량과 투철한 장인 정신을 가지신 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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