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정청소년무노하의집 개관 테이프 커팅식 모습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화성시는 지난 12일 청소년 이용시설이 부족했던 남부권역에 청소년의 놀이·여가문화를 장려하고 창의적이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하여 우정청소년문화의집 개관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청소년 치어리딩 동아리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개관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대신하여 청년청소년정책과 이준영과장이 축사를 전하고, 지역청소년들의 축하영상, 청년청소년정책과의 건립경과보고, 여성가족청소년재단의 우정청소년문화의집 기관소개, 내빈 인사말씀, 다양한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개관식에는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 송옥주 국회의원(화성시 갑), 조오순 경제환경위원장, 김종복 위원, 이계철 위원,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김경륜 대표이사, 시청관계자, 인근 학교 교장, 청소년시설 및 유관기관장, 시민 그리고 시설의 주인공인 청소년 등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가졌다.

우정청소년문화의집은 지상3층 건물, 부지면적 약 560평 규모로 화성시 우정읍 장안로 13-5에 위치하고 있으며, 운영시간은 화~금요일 09:00~21:00, 토/일요일에는 09:00~18:00까지고,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이다.

청소년들이 직접 간단한 식.음료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우정카페를 비롯해 게임, 노래연습부스, 보드게임, 독서 등 놀이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자율이용공간과 인터넷방송을 직접 제작하고 경험할 수 있는 영상제작실과 제과제빵실, 댄스연습실, 강의실 등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공간과 시설들이 준비돼 있다.

또한 개관기념 부대행사로서 우정공방이 진행돼 1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컵케이크 데코체험 “우정아 생일 축하해” ▲거울아트 체험 ▲키링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에 참여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청년청소년정책과 이준영과장은 “이번 우정청소년문화의집 개관으로 인해 그동안 청소년시설이 부재였던 남부권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청소년활동과 시설을 제공해 지역간의 청소년 문화활동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지역의 청소년들이 언제나 자유롭게 찾아와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