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시흥시는 지난 12일 정왕본동 내 청소년의 통행량이 많은 군서초등학교에서 정왕어린이도서관까지의 구간에서 ‘청소년 유해 광고물 합동 단속’을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단속은 학교 주변에 무분별하게 게시된 광고물을 제거하고, 광고 설치 행위자의 지도ㆍ계도 활동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우리 아이들의 거리’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단속에는 시흥시 경관디자인과와 시흥경찰서,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 정왕본동 지역주민들이 함께해 민ㆍ관ㆍ경이 힘을 모았다.
민ㆍ관ㆍ경 단속반은 이날 단속 지역 인근에서 상당수의 불법 광고물을 제거했다. 이로써 시민들에게 청소년 유해 불법 광고에 대한 유해성을 알리고 시민 인식을 환기하며 지역 사회에 올바른 광고 문화를 정착하는 데 힘썼다.
시는 ▲관련 조례 개정 ▲유튜브 플랫폼을 통한 옥외광고물법 교육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단속 및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으로 시민과 함께 불법 광고물 근절과 질서 확립을 위해 집중한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은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권리가 있다. 시흥시는 학교 주변 지역뿐 아니라 시흥시 전역에서 청소년 유해 광고물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유해환경을 근절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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