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조원동 일대 재개발 추진 '탄력'조원동 741 재개발추진준비委, 제8회차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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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일대 재개발 추진이 주민동의 50%를 넘어서며 탄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조원동 741 재개발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안규리·이하 위원회)는 16일 오후 제8회차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안규리 위원장을 비롯한 주민 20여 명은 이날 추진위 사무실에 모여 현재 추진 상황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듣고 재개발 예정지를 돌며 동의서 제출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위원회는 수원시에서 수립 중인 ‘2040 기본계획’과 올해 말까지 수정 중인 ‘2030 기본계획’ 등과 맞물려 동의서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약 50% 이상 주민이 동의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최종적으로 75%의 동의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위원회 관계자는 “비가 오는 와중에도 참석해 주신 주민께 감사드린다”라면서 “앞으로 진행되는 캠페인에도 동참해 주셔서 조속히 동의율을 채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규리 위원장은 도정법 개정으로 인해 신탁사가 정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신탁사와 함께 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2024년 ‘2040도시 기본계획’ 일정에 맞춰 주민제안 공모신청을 통해 구역지정이 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