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안산시는 지난 18일 오후 발생한 관내 주유소 휘발유 누출에 대해 3중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등 신속한 야간 방제작업을 통해 인명피해 없이 현장 수습이 완료됐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지난 18일 저녁 안산시 단원구에 소재한 한 주유소에서 셀프주유 기계 설비 고장으로 휘발유가 유출되면서 주변 도로가 통제되는 상황이 빚어졌다.
주유소 기름 유출이 신고 접수된 이후, 즉각 소방과 경찰 인력이 현장에 출동 했으며, 시청 상황 근무자는 현장에 출동해 흡착포를 지원하는 한편, 인근 주변 아파트에 안내방송 될 수 있도록 즉각 조치했다. 아울러,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직원들이 밤샘 통제에 나섰다.
시는 김대순 부시장 주재로 이범열 환경교통국장, 조영일 단원구 행정지원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출 현장 통제선 설치 상태를 점검하는 등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한편, 안산시는 환경교통국장 주재로 향후 복구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기관 공동 대책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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