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화성시가 시립 노인요양시설 및 재가노인복지시설을 설치하고 그 운영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화성시 노인복지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 및 공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례는 화성시 노인인구 및 장기요양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자 어르신 돌봄 기능 및 수준 높은 요양 서비스 제공하기 위한 시립 노인복지시설 구축의 근거를 마련해, 화성시 노인인구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에는 시설의 입소 및 이용 대상, 관리·운영의 위탁 등 관리 운영 사무, 수탁자의 시설 운영에 따른 운영비, 수익금의 사용에 대한 사항 등이 담겼다.
시는 시립 노인요양시설인 ‘시립화성 실버드림센터 건립’을 위한 현상 설계공모를 진행 중으로 현재 107개 업체가 공모 신청해, 오는 11월 심사를 통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하고 7개월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해 오는 2024년 8월 건립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화성시 노인요양시설 인프라 구축의 기반을 마련해 시립화성 실버드림센터 건립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며, “향후 입소 어르신뿐만 아니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장기요양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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