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학장 전진선) 농산가공기초과 재학생들은 지난 1일 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이태희)에 지역의 교육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 117만 원을 기탁했다.
기금을 기탁한 송민하 외 5명은 제24기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 농산가공기초과 재학생으로, 김치, 장아찌 실습수업을 바탕으로 분임원들끼리 부추김치를 만들어 지난달 양동면에서 열린 부추 축제에서 부추김치를 판매하였고, 수익금에 분임원들이 십시일반 더하여 교육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송민하 분임장은“분임원들과 함께 농업대학 수업에서 배운 것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시작했다”며 “배움을 바탕으로 얻은 부추김치 판매 수익금을 지역 청소년들에게 전할 수 있음에 뜻깊고,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 학장을 역임하고 있는 전진선 군수는 “양평군 친환경농업대학이 농업 인재양성의 중심에서 농업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면서 “배움을 실천하고 교육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모든 재학생과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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