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양평군은 ㈜플레이스엠(대표이사 송재철)과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선착장, 63빌딩 등으로 양평군 보호 대상 아동 20명과 임직원 40여 명이 “함께 하는 행복 여행 프로그램”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여행플랫폼 기업인 ㈜플레이스엠은 6년 전 양평군 저소득층을 위한 연탄 봉사를 했던 인연을 가지고 있는 기업으로 올해는 특별히 창립 21주년 기념일을 맞아 “우리의 이웃에게 행복한 시간과 추억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아동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아동 등 관내 보호 대상 아동 20명을 위해 임직원들이 1:1 맞춤 가이드로 동반했으며 한강 투어 크루즈 탑승, 63 전망대와 아쿠아리움 견학, 레크리에이션 등 아동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정성껏 준비했다.
여행에 참여한 아동들은 “너무 재미있었고 안 왔으면 후회했을 뻔 했다”, “나중에 꼭 이 기업에 입사하고 싶다”, “또 가고 싶다”, “갈매기에게 멸치를 준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은진 부대표는 “평소에도 꾸준히 아동 후원 봉사를 하는 플레이스엠은 행복을 만드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고 동참해 준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기회가 되면 더 많은 봉사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이어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정창업 가족복지과장은 “짧은 서울 나들이지만 아동들에게 자신감 향상과 다양한 사회경험을 제공한 시간이 됐고 앞으로도 우리 아동들에게 심리·정서적 지원의 기회들이 많이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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