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시흥시는 (재)시흥시청소년재단(이사장 임병택, 대표이사 이덕희)이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시흥시청소년 종합성장지원 프로젝트 ‘시흥시으뜸성장챌린지’가 지난 4일 ‘성장보고회’를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시흥시으뜸성장챌린지는 시흥시 청소년이 성장 주기별로 반드시 수행해야 하는 도전 과제 이수를 통해 다양한 역량을 함양해 건강하고 행복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흥시청소년 종합성장지원 프로젝트다. 전 과정을 이수한 우수 청소년 200명을 선발해 시흥시인재양성재단이 활동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2023년 시흥시으뜸성장챌린지는 시흥시와 시흥시청소년재단, 시흥시인재양성재단이 주관했다. 파트너 기관에는 ▲시화호에코러닝챌린지를 함께 운영한 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과 시흥웨이브파크 ▲시흥시으뜸성장챌린지 가산점제도를 운영한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 ▲시흥시자원봉사센터 ▲청소년 법률이해 프로그램을 연계한 법무부 법사랑 등이 있다.

‘시흥시으뜸성장챌린지 성장보고회 브라보! 마이 챌린지(Bravo!My Challenge)’는 지난 4일 시흥시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골드 레벨(9세~13세) 154명 ▲플래티넘 레벨(14세~16세) 101명, △마스터 레벨(17세~19세) 33명, 드림 레벨(20세~24세) 16명 등 총 304명의 시흥시 청소년들이 지난 1년간의 도전을 마무리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성장보고회는 시흥시문화홍보대사(6기) 싱어송 라이터 고양이 용사의 식전 공연으로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개회식 ▲2023년 시흥시으뜸성장챌린지 활동 보고 ▲으뜸!성장 우체통 오픈 ▲으뜸!수기 공모전 시상 및 발표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진행된 선포식에서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지난 1년 동안의 자신을 돌아보며 성장 여부와 역량 개발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청소년 대다수는 ‘시흥시 으뜸성장챌린지’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고, 미래의 자신이 더욱 기대된다는 이야기를 공유했다.

수기 공모전에서는 ‘시흥시으뜸성장챌린지’에 참여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접수한 수기 총 167건을 심사했다. 참가자 레벨별로 골드 레벨 2명, 플래티넘 레벨 2명, 마스터 레벨 1명, 드림 레벨 1명 등 총 6개의 우수 수기작을 선정하고, 성장보고회에서 시상 및 수기 발표를 진행하며 1년간 이어진 도전을 마무리했다.

이덕희 시흥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2년 차를 맞이한 시흥시으뜸성장챌린지를 끝까지 완주한 청소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인사를 전한다. 청소년들이 더욱 질 높은 프로그램에 참여해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