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소상공인 대상 챗GPT·스마트폰 활용법 교육디지털 기자재를 탑재한 버스‘에듀버스’로 직접 찾아가 디지털 교육 제공
수원시는 지난 7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디지털배움터 ‘에듀버스’ 교육을 제공했다.
‘에듀버스’ 는 디지털 기자재를 탑재한 버스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시간‧지역 등 문제로 교육이 힘든 대상에게 직접 찾아가 디지털 교육을 제공한다.
수원문학인의 집에서 열린 이번 에듀버스 교육에서는 생업으로 바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챗GPT, 스마트폰 활용방법 등을 교육했다.
수원시는 에듀버스 외에도 2023년 4월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수요에 맞춘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디지털배움터’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디지털 배움터는 시‧구청,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복지관 등 정보화교육장을 활용해 38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교육을 주요과정으로 기초, 생활, 심화, 특별 4과정의 교육을 제공한다.
수원시는 지난 4월부터 10월 31일까지 온‧오프라인 교육과정 4300여개를 운영하며 1만 9087명에게 교육을 제공했다. 올해 말까지 총 2만 5000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또 수원시가족여성회관 1층 커뮤니티실에 디지털 체험존을 설치해 일상 속 다양한 디지털 기술과 기기를 시민들이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 1000여명에게 교육‧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에듀버스 교육을 받은 한 소상공인은 “챗GPT 이름만 들어도 어려워 보였는데 직접 체험해보니 생각보다 간편하고 쉬웠다” 며 “일상생활에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디지털 생활이 일상화되고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다양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 며 “디지털 역량강화 지원 체계 마련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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