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여주시는 급변하는 교통여건으로 긴급차량(소방차 및 구급차)의 출동시간 지연으로 인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상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실시간 긴급차량 우선신호 제어시스템』 구축을 완료하여 금년 12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여주시가 3억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금년 1월부터 사업을 추진하였고, 여주시 교통정보센터와 연계하여 긴급차량 출동 시 차량 위치를 추적해 도로 및 교차로의 신호를 녹색신호로 자동 변경하여 신속하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신호를 제어한다.
여주시는 시스템 구축완료에 따라 2023. 11. 14일 여주소방서에 차량단말기 5대를 전달하는 기탁식을 완료하였고 향후 여주소방서와의 상호 유기적인 협조로 시스템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
출·퇴근 시간 시가지내 교통혼잡으로 골든타임 확보가 다소 어려운 점이 있었고 환자이송 시 교차로내 사고로 2차사고 위험이 높았으나 해당 시스템 도입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골든타임 확보 등 안전하고 신속한 긴급출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소방차 및 구급차의 골든타임 확보와 2차사고 예방 등 긴급출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급변하는 교통상황에 대한 대비책이 마련되었고, 신호시스템 운영으로 인해 일시적인 차량 정체가 발생하더라도 응급상황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시민들의 많은 협조 부탁드리며 여주소방서와 협조하여 시민 안전이 최우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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