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와 전공노 화성시지부가 '찾아가는 책배달서비스' 운영 업무협약름 맺었다./화성시 제공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화성시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화성시지부(지부장 진호창)가 근거리 독서 기반 조성 및 사회적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화성시는 지난 15일 화성시립남양도서관 1층 다목적 강당에서 공무원노조 화성시지부와 ‘찾아가는 책배달서비스’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화성시청 박민철 여가문화교육국장, 공무원노동조합 화성시지부장 진호창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2021년부터 추진 중인 ‘책배달 서비스’에 화성시청을 추가 운영하게 됐으며, 시청 방문 시민 및 입주 기관, 화성시 직원 등 폭넓은 이용자를 대상으로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행기간은 협약식 당일인 15일부터 오는 2025년 11월 14일까지 2년간이며, 화성시는 ▲운영 시스템 관리 ▲도서 및 이용자 관리 등 운영 전반과 시립도서관 상호대차 도서 운반 인력 활용 등 도서운반을 맡게 되며, 공무원노조는 ▲기존 구축된 책배달서비스 관리자 페이지 활용 ▲시스템을 이용한 도서ㆍ대출 반납 처리 등을 맡는다.

박민철 여가문화교육국장은 “생활권 내 찾아가는 서비스의 확대 운영으로 시청 방문 시민 외에도 입주 기관, 화성시 직원의 독서 생활 진흥에 기여하고, 바쁜 일상 속 독서 기회를 제공해 자기 계발 및 업무능력 제고와 책을 매개로 한 힐링ㆍ소통하는 조직 문화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독서 활성화 선도 기관으로서의 대외적 위상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