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제1회 환경교육도시' 포럼개최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교육도시의 지향점’ 주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환경교육도시,탄소중립이 시민 일상되도록 이끄는 등대 역할 해야”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3/11/16 [16:39]

수원시, '제1회 환경교육도시' 포럼개최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교육도시의 지향점’ 주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환경교육도시,탄소중립이 시민 일상되도록 이끄는 등대 역할 해야”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3/11/16 [16:39]

▲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자들과 함께하고 있다./수원특례시 제공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환경교육도시는 탄소중립이 시민의 일상이 되도록 이끄는 등대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원시가 1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연 제1회 환경교육도시 포럼에서 기조강연을 한 이재준 시장은 시민들이 기후 위기와 사회변화로 불안해할 때 환경교육도시는 시민들이 나아갈 방향을 비춰주는 등대가 돼야 한다며 환경교육도시들은 탄소중립에 대한 강한 의지와 시민과 함께하는 정책을 펼쳐 이웃 도시이웃 나라로 탄소중립의 바람을 일으켜야 한다고 말했다.

 

환경교육도시 수원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한 이재준 시장은 탄소중립 정책은 시민이 공감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며 탄소중립을 실현하려면 환경교육이 일상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탄소중립은 환경 관련 부서만의 과제가 아니다며 모든 부서가 탄소중립을 이해하고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며 긴밀하게 협업해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교육도시의 지향점을 주제로 열린 제1회 환경교육도시 포럼은 환경부·수원시가 공동주최하고국가환경교육센터가 주관했다.

 

이날 포럼은 이재준 수원시장의 환영사와 기조강연, ‘환경교육도시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한 김남수 국토환경연구원 부원장의 발제지자체 우수사례 발표토론회로 이어졌다.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교육도시의 지향점을 주제로 한 토론에는 양은아 나사렛대학교 교수박창석 한국환경연구원 실장정수정 한국환경교육연구소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수원시는 2020년 10월 환경부 환경교육도시 시범도시로 지정됐고지난 10월에는 환경부가 지정하는 법정 환경교육도시로 선정됐다환경교육도시는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환경교육을 활성화하는 지방자치단체를 지정하는 것이다.

 

수원시는 2014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환경교육 시범도시를 선언하고, 2018년부터 찾아가는 환경교실을 운영하는 등 꾸준히 시민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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