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2023년 마을만들기 주민제안 공모사업’ 성과 공유올해 총 49개 공동체 참여… 우수마을공동체 시상, 사례 발표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수원시는 1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우수마을공동체를 시상했다.
올해 마을만들기 주민제안 공모사업에는 ‘마을 리빙랩’, ‘마을자치 활동’, ‘공동체 활성화’ 등 3개 유형에 49개 공동체가 선정돼 사업을 진행했다.
‘마을 리빙랩’ 유형은 지동주민자치회(탄소중립 실천하는 동쪽 마을 지동-음식물 폐기물 잘 버리기), 권선1동주민자치회(관내 자원을 활용한 ‘푸드 업사이클링’), 파장동주민자치회(우리동네 미니소방서)가 우수마을공동체로 선정됐고, ‘마을자치활동’은 매탄3동주민자치회(가까이 만나면 아름다운 매여울어울림센터)가 선정됐다.
‘공동체활성화’ 분야는 영화도시농부(영화동 마을텃밭 만들기), 매향동을 사랑하는 모임(매향동 꽃씨 은행), 5070해피라이프(마음이 건강한 마을만들기)가 우수마을공동체로 선정됐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마을공동체 사업 추진 현황·성과 발표, 우수마을공동체 사례 발표,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알짜퀴즈,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인사말, 올해의 ‘희망랜턴’ 점등식, 이재준 시장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우수마을공동체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마을공동체가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중심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동체의 가치를 믿고, 지켜 온 시민들이 있었기에 오늘 나눈 성과를 일궈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도시가 되도록 묵묵히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을만들기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마을 발전을 위해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수원도시재단은 지난 1~2월 세 가지 사업유형에 참여할 공동체를 공모했다. 서류 심사와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선정된 49개 공동체가 사업을 추진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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