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여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자살예방센터(센터장 임정희)는 지난 16일(목) 유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자살예방교육은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프로그램인 ‘보고·듣고·말하기’로 진행됐다. ‘보고·듣고·말하기’란 자살고위험군이 보내는 ①언어적, 행동적, 상황적 신호를 보고(보기), ②자살에 대한 내면의 이유를 듣고(듣기), ③자살위험성 확인과 안전하게 돕기 위한 전문기관에 연계(말하기)하는 자살예방 교육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유관기관 종사자들이 자살고위험군의 위험신호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기관 간 연계 및 조기발굴의 기회를 마련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종사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자살에 대한 편견과 생각이 바뀌게 되었고, 앞으로 자살고위험군을 만나게 되면 어떻게 도움을 줘야 하는지 알게 되어 실무에 적용할 수 있어 좋은 교육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여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여주시자살예방센터에서는 여주시민을 위한 심리지원 상담서비스 제공과 아동·청소년·노인을 대상으로 한 자살예방교육, 우울증 검진, 의료비지원, 지속적인 사례관리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사업을 진행하며 지역주민의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