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수원시는 폐기물의 재활용을 극대화하고 고품질 재생 원료를 확보하기 위해 12월 29일까지 ‘투명페트병 별도배출제 집중 점검 및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
투명 페트병 별도 배출제는 투명한 페트병의 내용물을 비우고 포장 비닐을 제거한 후 압착해 뚜껑을 닫고 전용 수거함에 배출하는 것이다. 재활용품의 부가가치를 높여 기존 원료를 대체하는 재생 원료로 활용된다.
수원시는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 배출제 시행 3년 차를 맞아 분리 배출제에 대한 시민 참여를 활성화하고, 제도를 정착하기 위해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
수원시는 아파트 엘리베이터, 단독주택, 상가 등의 게시판에 투명페트병 배출 안내문을 게시하고, 동 단체들과 함께 투명페트병 별도배출 홍보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한국환경공단과 합동으로 수원시 관내 대단지 아파트 7개소를 지정해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을 점검하고 계도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투명 페트병은 이물질 함량이 낮아 순도가 높을수록 고품질로 재활용할 수 있어 시민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 투명페트병 별도배출제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