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입원환자가 최근 4주 동기간(‘18~‘23) 약 4백여명 증가하고, 특히 소아를 포함한 학령기 아동(1~12세)이 입원환자의79.6%를 차지하고 있어 소아 및 학령기 아동의 감염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 준수를당부하였다.
* 최근 4주 동기간 발생(2018∼2023년): 2018년 770명 → 2019년 2,333명 → 2020년 129명→ 2021년 163명 → 2022년 196명 → 2023년 627명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Mycoplasma pneumoniae)에의한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제4급 법정감염병(급성호흡기감염증)이며, 주요 증상은 발열,두통, 콧물, 인후통 등 일반적인 감기 증상과 유사하나, 상대적으로 오래 지속된다(3주, 감기는 통상 1주). 주로 소아 및 학령기 아동, 젊은 성인층에서 유행하는 폐렴의 흔한 원인이며, 환자의 기침, 콧물 등 호흡기 비말 또는 환자와 직접 접촉을 통해 감염될 수 있고, 같이 생활하는 가족이나 보육시설, 기숙사 등 집단시설로부터 전파가 일어나므로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등교·등원을 자제하고 집에서 휴식할 것을 권고한다.
개인예방수칙은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외출 후, 식사 전·후, 코를 풀거나 기침·재채기 후, 용변 후 등 올바른 손씻기의 생활화와 ▲기침, 재채기 할 때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기침 후 반드시 올바른 손씻기 실천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마스크 착용 ▲사용한 휴지나 마스크는 바로 쓰레기통에 버리기 등의 기침예절 실천 준수하기와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실내 자주 환기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진료 받기 등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예방 백신이 없어 무엇보다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을 준수하고 학교나유치원, 어린이집 등 공동생활을 하는 공간에서는 식기, 수건, 장난감 등의 공동사용을 제한하고, 특히 소아, 학령기 아동들의 호흡기 증상 발생 여부를 잘 관찰하여 적시에 의료기관을 방문, 진료를 볼 수 있도록 당부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관련해서 추가 문의사항은 안성시보건소 감염병예방팀(031-678-5432)으로 연락하면 된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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