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소금교회, “형편 어려운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들에 전달해 달라”… 수원시에 1510만 원 기부2021년부터 3년 동안 총 4600만 원 기부… 어르신 151명에게 10만 원씩 전달[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빛과소금교회(유당마을)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수원시에 1510만 원을 기부했다.
빛과소금교회는 2021년부터 3년째 저소득층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들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 기부액은 4600만 원에 이른다.
수원시는 후원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형식으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 노인 151명에게 10만 원씩 전달할 예정이다.
빛과소금교회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나누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빛과소금교회(유당마을)는 노인복지주택, 노인요양시설, 방문요양서비스, 방문목욕서비스 등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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