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오산시가 드림스타트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작년 평가 대비 4.64% 증가한 96.9%가 서비스 이용에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드림스타트 사업 개선과 2024년 드림스타트 운영계획을 수립에 기초자료로 사용하기 위해 지난 11월에 고학년(4~6학년) 아동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사업 만족도와 효과성을 조사했다.
조사는 휴대폰을 통한 URL 전송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화 또는 가정방문을 통해 설문 참여를 독려함으로써 실효성도 높였다. 조사에는 부모 84명과 아동 19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드림스타트 서비스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에 대해 아동은 90%가 매우 만족, 10% 만족이라 답했다. 보호자는 응답자의 88% 매우 만족, 10% 만족, 보통 2% 순이었다. 아동과 보호자 모두 올해 드림스타트 서비스에 대해 큰 만족감을 보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동의 경우 새로운 경험 47%와 학습의 도움 31%를 기대하며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92%가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으며, 90%는 주변 친구에게 권유하고 싶다고 조사결과 나타났다.
보호자 응답자의 85%가 양육의 부족함을 보완해 달라고 했고, 도움이 된 부분은 학습능력 향상 94%, 정서 안정 93%, 신체발달 92% 순이었다.
향후 시는 2024년에는 올해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아동에 대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욕구를 반영하고,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전문가 자문을 통하여 2024년 사업계획을 정비해 저소득층 가구 아동에 대한 통합사례관리에 내실을 다질 예정이다.
정길순 아동복지과장은 "이번 만족도 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건의 사항은 내년도 드림스타트 운영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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