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 ‘사회적 대화 기구’위상 강화하고, 취약계층 노동자 사회적 안전망 구축했다‘2023노사민정 성과보고회’개최하고,사업 성과 알려[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14일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2023 노사민정 성과보고회’를 열고,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사업의 성과를 알렸다.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올해 ‘수원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지역사회의 자율적인 ‘사회적 대화기구’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했다.
먼저 지역사회에 필요한 의제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공론화하며 사회적대화 기구로서 역할을 해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의 위상을 강화했다.
델타플렉스 입주 기업 지원 정책, 노동자 근무환경·복지를 개선하기 위한 토론회를 열었고, 노사민정 분과협의회로 ‘특수고용노동협의회’를 신설해 배달라이더·대리기사 등 플랫폼 노동자와 프리랜서 등 특수고용직 종사자의 노동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했다.
상대적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강화에도 힘을 쏟았다. 관내 병원과 진료 협약을 체결해 취약계층 노동자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전개했고,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원예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골목 곳곳을 누비는 배달라이더를 대상으로 화재예방·심폐소생 교육을 해 플랫폼 노동자를 ‘우리동네 안전지킴이’로 양성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노사민정 성과보고 유공자 표창, 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됐다. 노사민정 위원, 버스·택시·제조업 55개 노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노사민정 협력·노사상생 발전 유공자 9명이 수원시장상, 수원시의회의장상을 받았다.
수원시 관계자는 “노사민정협의회가 대표적인 사회적 대화 기구로 자리매김했고, 전국에서도 노사민정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동자와 기업, 지역을 잇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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