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2021년, 2022년 2년 연속 ‘경기도 도서관 정책 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던 화성시가 2023년부터 신규 시행한 ‘경기도 공공도서관 운영 평가’에서도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도내 31개 시군 270개의 공공도서관을 시설, 장서, 인력 기준 5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한 이번 평가에서, 화성시립도서관 2개소가 평점이 높은 상위 17개 도서관에 포함돼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우수 시군 선정 외에도 삼괴도서관과 둥지나래어린이도서관이 각 해당 그룹의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시민 맞춤 서비스 제공과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화성시는 넓은 면적 내 다양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도서관별 관할 지역, 봉사대상인구의 수요를 반영한 양질의 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먼저, 근거리 생활 밀착독서 기반 조성을 위해 상호대차서비스의 확대 운영 방안으로관내 사립작은도서관 및 기업체 등에 ‘책배달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유동인구가 많은 병점역, 동탄SRT역사 내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생애주기별 시민의 독서 운동 지원을 위해 유아기, 어린이, 청소년, 성인,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촘촘한 세대 맞춤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2024년부터는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 면접 등의 주제와 도서를 연계한 특강 운영과 취업 정보 제공 공간 마련 등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범시민 함께 책 읽는 독서문화 형성을 위해 ‘화성시민 함께 읽는 책’, ‘비블리오 배틀’, ‘시민도서관학교’, ‘책 읽는 독서캠프’ 등을 운영해전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2024년에는 ‘화성시 도서관북 페스티벌’ 등을 개최해 시민의 인문학적 소양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 도서관이 꾸준히 우수한 평가를 받는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정보서비스와 충실한 자료 제공, 지역사회 협력및 독서문화 진흥 사업 등을 지속 추진해, 100만 특례시 품격에 맞는 시민 중심‘책 읽는 도시 화성’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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