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평택시는 지난 21일 도시계획위원회 회의를 시작으로 앞으로 모든 위원회 회의를 태블릿 PC를 활용한 종이 없는 회의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시주택국은 도시계획위원회, 경관위원회, 건축위원회 등 25개 위원회가 자주 운영되고 있어, 연간 180여 회에 달하는 각종 위원회 회의에 소모되는 종이 27만여 장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각종 위원회 운영 시 심의자료가 안건별 약 30~400페이지로 사진, 도면자료 등 컬러 인쇄로 종이 도서로 제작하는 경우 경제적인 비용 부담과 회의 종료 후 곧바로 폐기하는 등 업무의 비효율성과 자원 낭비라는 문제점이 있었다.
평택시장은 지난 간부회의에서 앞으로 도시주택국 소관 위원회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에서 솔선해 종이 없는 회의 운영으로 자원절약과 탄소제로 실천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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