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이현재)가 하남시체육회 임직원들과 함께 신장·덕풍 전통시장과 석바대 상점가를 방문해 ‘1월 전통시장 가는 날’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전통시장 가는 날’은 매월 1회 이현재 시장과 지역 내 단체들이 함께 전통시장 등을 방문해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민생경제를 현장에서 직접 살피는 기회를 만들고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8일 이현재 시장과 최진용 하남시체육회 회장 등 행사 참석자들은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직접 장바구니를 이용해 장을 보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홍보 활동에 매진했다.
특히, 이날 이현재 시장은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 한명 한명의 고충을 청취하고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통해 어려움 극복에 동참하겠다”고 강조하며, “다가오는 설·명절을 맞이해 ‘2월 전통시장 가는 날’이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에 약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장상권진흥구역 간판 정비 및 이정표 설치 등 거리디자인 실행 ▲신장전통시장 고객 전용 주차장 내 승강기 및 무인정산기 설치 등 주차시설 현대화 ▲덕풍전통시장 노후 비가림막 및 간판 개선 등 추진 ▲하남수산물전통시장·석바대상점가 고객지원센터 리모델링을 통한 고객쉼터·공용화장실 등 고객 편의시설 확충 ▲행정처리 및 고객편의를 위한 시장별 매니저 배치 지원 ▲상인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및 추석명정말이 큰 장날 경품행사 등 이벤트 지원 등 상권기반 조성사업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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