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 남양주시 별내면(면장 김현태)은 지난 22일 별내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독거 어르신 및 결손가정 아이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바자회 수익금 682,500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별내중학교 2학년 152명의 학생 중 5명이 대표로 참여했으며, 후원금은 학생들이 1년간 바자회 부스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전달식에 참여한 한 학생은 “조금씩 모은 수익금을 친구들과 의논해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기로 결정했다”라며“어려운 분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현태 면장은 “학생들이 한 해 동안 땀 흘린 결과물을 소외된 이웃과 나누는 뜻깊은 후원이라고 생각한다.”라며“학생들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소중한 첫걸음인 만큼 지역의 어려운 분들의 희망찬 내일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잘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후원금은 남양주시복지재단을 통해 별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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