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안성시가 2024년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을 밝히며, 시민들의 관심 유도와 참여 독려에 나섰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시의 예산 편성 및 집행 등 예산의 전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제도로, 안성시에서는 주민의 직접 참여 기회 확대 및 다양한 의견수렴으로 성숙한 재정민주주의를 구현하고자 매년 해당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시에서 중점 추진하는 사항은 주민참여예산 참여기구 운영과 시민 대상 교육 추진, 제안공모 및 주민 설문조사 등 주민의견 수렴, 주민참여예산사업 사후관리 등으로,
먼저, 오는 26일 제7기 안성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촉식을 시작으로, 주민제안사업에 대한 심의 방법 및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를 위한 위원의 역할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위원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향후 주민제안 사업에 대한 위원회 심의를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4월부터 6월까지는 시민들의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추진하고, 사업 제안을 위한 제안서 작성 실습 위주의 ‘찾아가는 제안학교’도 운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사업 제안공모를 실시하여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접수된 제안사업은 부서 검토 및 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025년도 예산(안)에 편성함으로써 내년도 예산에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외에도, 2024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편성된 사업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사업 추진 현황을 정기적으로 공개함으로써 주민의 궁금증을 최소화하는 등 주민참여예산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다.
주민참여예산제 담당자는 “본 제도의 성공적인 운영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바탕이 되어야한다.”면서 “앞으로 실시할 제도 교육 및 제안 공모 등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년도 안성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의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안성소식→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2025년도 예산에 반영되길 원하는 사업에 대한 제안은 시 홈페이지 및 방문, 이메일 등을 통해 상시 접수 가능하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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